북한산 둘레길(21코스 우이령길) (2014/11/16)
둘레길의 마지막 길이며 21코스인 우이령길을 더 춥기 전에 가족 모두 예약과 함께 걸었다.
노약자도 걸을수 있다고 해서 같이 가자고 했는데 막상 가려고 코스를 확인하니 고도가 다른 상코스 보다도 너무 높아서 걱정이 되어 사발면과 먹을거리를 많이 준비했다.
하지만, 실제로 걸어보니 유모차를 끌고 오는 사람까지 볼정도로 정상까지 정말 완만하게 올라갔다가 완만하게 내려와서 땀도 별로 안났고 평지를 걸은 느낌이었다.
진짜 산책의 느낌....ㅎㅎ
중간의 맨발코스는 스트레스가 풀릴정도로 시원했고 꼭 비교하자면 겨울에 바다에 들어간 느낌이 들정도로 짜릿했다. 그 때문에 전부 걷지는 않고 중간에 포기 했지만 재미 있었다.
우이령길의 총길이는 6.8Km였고 약 2시간 정도 걸었던거 같다.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출발하기 전에 먹었던 두부집에서 맛있게 먹고 출발한 덕에 끝까지 즐겁게 걸을수 있었고 재미있는 추억의 페이지가 하나 늘어서 좋았다.
짜증을 안내고 걸어준 찬우에게 고맙고 체력이 가장 저질이지만 끝까지 참고 걸어준 경희에게 고맙다는 말을건내고 싶다.
그리고 다음에는 더 높은 곳으로 힘든 곳으로 가자..홧팅
지하철 스템프 운영장 앞
중간에 잠깐 쉬면서...
우이령길 안내판 앞
맨발길 중간 맨발검증..
맨발길 포기후 발을 닦으며
오봉이 보이는 정상
(찬우의 표정만 아니면 너무 좋을텐데...)
너무 밝게 나오고 오봉이 안보여 좀 아쉬운 사진...
나름 찬우가 잘 찍어준 사진
(아빠 모델이 별로임...)
오징어가 없었으면 좋았을 사진...ㅠㅠ
중간에 풍경을 배경으로
중간 길에서 엣지있게
점프짤
점프짤중 나름 느낌 있는것
신이의 점프와 찬우의 코구멍이 매력있는....
우리 둘이 샷
신이 셀프샷 1
신이 셀프샷 2
신이 셀프샷 3
돌쌓기
중간에 단풍이 이뻐서
단풍헌터의 손길
약 7키로가 조금 넘게 걸었던거 같다.